
▲포스코 포항본사ⓒ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15일 근로자 10m 추락 사고에 이어 17일 또 추락사고가 발생해 안전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2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2~3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현장관계자에게 들었다”고 했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관계자는 “계속된 사고에 불안감을 많이 느끼며 일하고 있다”며 “안전문제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최정우 회장이 회사의 비용을 절감한다며 인력을 줄이면서 계속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지주협 이동학 사무국장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하면서 비용절감이라는 명목아래 근무방식이 바뀌며 계속된 사고 발생으로 결국 근로자들만 죽어나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A(63)씨는 포스코 협력업체 하도업체 근로자로, 사고가 난후 응급조치로 전신에 고정보호대를 착용하고 A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