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e-모빌리티 연구센터' 전남본부 "승격"

'자동차부품연구원' 영광e-모빌리티 연구센터 중심으로 영암프리미엄 자동차연구센터 "통합"

영광군은 1일 “영광대마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영광e-모빌리티 연구센터가 전남본부로 승격 됐다"고 밝혔다.

영광e-모빌리티 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영광대마산업단지 8만여㎡ 부지에 연구소와 각종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육성 및 각종 e-모빌리티 연구 개발, 중소·중견기업 제품 개발 지원, e-모빌리티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e-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위치한 영광e-모빌리티 연구센터가 1일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로 승격됐다. ⓒ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이번 전남본부 승격과 관련 “전남본부로 승격된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튜닝산업 및 자동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왔던 영암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를 통합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 노기한 센터장이 전남본부장을 겸임하며 총괄기획팀 설치 및 근무인력을 증원하는 등 본부 승격에 따른 조직 개편이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앞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 영광e-모빌리티연구센터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촉망받는 다양한 e-모빌리티 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 연구에 집중하면서 국가 정책 수립과 연구, 기획업무를 총괄한다.

김준성 군수는 “e-모빌리티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주 무대로 영광군이 선정된 가운데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가 전남본부로 승격되면서 영광군이 대한민국 e-모빌리티산업 발전을 견인할 중추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