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이 지난 7월부터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이 직접 수돗물의 수질을 가정에서 무료로 확인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4년에 시행된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워터코디 2명(1팀)이 지난해까지 5725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수질검사를 실시‧완료했다.
올해에는 워터코디 4명, 2팀으로 확대 운영해 2,8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질검사는 워터코디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수질 ph,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가지 항목을 검사하고 현장에서 그 결과를 직접 알려준다.
또한 매주 8개 항목, 매월 59개 항목에 대해 수원지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전문 인력이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진도수도관리단 장미진 차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진도군과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물 사랑 홈페이지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관리단으로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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