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5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8월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근제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 국가 제외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지역내 2000여 제조업체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추이와 피해 예상을 면밀히 분석해서 군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발 빠른 대책과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미 함안군은 국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이달부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기업의 현장 민심과 고충 사항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여 지원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과 연관된 지역 업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관내 모든 관공서와 민간 사업장들도 지역 업체에 대한 우선 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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