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은 민선 7기 경북도의 기업 투자유치 전략과 그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특집을 준비했다.
①민선 7기, 경북도 1년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와 향후 투자유치 전략

ⓒ경북도
경북도의 수장이 바뀌고 전략과 정책이 수정되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목표라고도 판단됐지만 민선 7기를 시작한 경북도의 발걸음은 예사롭지 않았다.
2018년 경북도는 총 89건, 4조8486억원 투자유치의 MOU를 체결하며 1만1638명의 일자리를 예정했는데 하반기에만 50건, 2조8574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통해 5825명의 일자리를 예정했다.
투자유치 실적을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화학 관련업종이 1조6950억원으로 두드러졌는데 이는 국내외 산업의 동향이 이차전지와 탄소 소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과 맥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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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와 함께 국내유수 대기업을 비롯한 외투기업 등 21개사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16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하며 새로운 입지에 새롭게 기업의 둥지를 틀게 했고 지방투자를 촉진시키고자 했다.
민선 7기, 20조 목표를 4년으로 나눴을 때 연간 5조원의 목표라면 민선 7기를 시작한 첫 해, 첫 걸음에서 경북도는 4조8486억원 투자유치의 MOU를 통해 목표치를 제대로 채운 것이라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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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현장위주의 공격적 투자유치조직 운영, 일자리 창출 중심의 제조업 투자유치, 4차산업혁명 관련 권역별 외투기업 투자유치, 관광·레저 등 서비스산업 메가 프로젝트 추진, 투자기업 지원 및 애로 해결로 투자환경 개선을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경북도의 투자유치 추진전략 핵심에는 경북도의 주력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5G, 이차전지, 미래 에너지 등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전환을 예고했으며 권역별로 특성을 살린 관광·레저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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