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 출전한 학생이 열심히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937팀 1,123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41개 부문에서 실력대결이 펼쳐진다.
‘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199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향상과 로봇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열리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1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 8월 11일, 14일, 15일 3일간 ‘가족로봇경진대회’가 열리며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이 돼 로봇을 조립하고 레이싱을 펼치는 대회로, 참가비는 무료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세계7대 글로벌 로봇기업 중 4개 기업 현대로보틱스, 에이비비(ABB), 야스카(YASKAWA), 쿠카(KUKA))를 유치한 로봇산업의 메카로써 로봇대회 유치를 통해 ‘로봇 도시 대구’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로봇분야 대표적인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유능한 로봇 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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