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개장 20주년을 앞두고 고객 편의성과 명품 가족형 복합리조트 품격에 어울리는 호텔 리모델링을 완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 가족형 종합리조트를 지향하는 강원랜드 시설공간의 품질향상과 고객 환대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리모델링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총 258억 원을 들여 시작한 ‘강원랜드호텔 식음장 및 페스타플라쟈 리모델링 공사는 카지노 발권데스크와 카지노 및 식음장으로 연결되는 ’웰컴로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컨벤션호텔 준공이후 활용도가 낮아진 강원랜드 연회장(그랜드볼룸)과 카페라운지를 리뉴얼해 ‘그랜드 뷔페’로 탈바꿈시키면서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강원랜드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카지노 발권데스크와 호텔 및 식음업장과 연결되는 ‘웰컴로비’는 고객 편의성을 우선하면서도 카지노리조트에 어울리는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광장주차장에서 강원랜드 고객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웰컴로비’ 입구는 24시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 등으로 제작한 ‘카지노 & 호텔’과 ‘하이원리조트’ 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웰컴로비’의 천장과 바닥 및 천정은 ‘바다에서 읽어버린 세계’라는 컨셉과 강원랜드 마크를 형상화한 골드 색상, 출렁이는 물결과 별빛이 어울리면서 형이상학적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호텔내부 인테리어는 1000만 내방객 시대를 대비해 고객중심의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며 “2003년 호텔 개장이후 노후화된 시설과 시대에 맞지 않는 컨셉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또 동부건설 이경진 현장소장은 “강원랜드 호텔 식음업장 및 페스타플라자 리모델링 공사는 하루 1만 여명이 이동하는 공간에서 진행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세계적인 카지노복합리조트의 품격에 맞도록 마무리도 꼼꼼하게 챙긴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리모델링 공사가 종료됨에 따라 카지노가 위치한 강원랜드호텔 4층에 카지노 입장권 발권데스크와 페스타플라자, 클락센터, 메가뷔페, 광장주차장이 모두 연결되면서 고객편의성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강원랜드 호텔 3층 베이커리주방과 패스트리 주방을 비롯해 4층 메가뷔페, 단품식당, 직원통로, 컨벤션 연결통로, 5층 로비라운지, 야외테라스, 일식당, 통합주방 등 식음업장 등 식음업장이 총 7685평방미터에 달하고 있다.
또한 호텔 4층 페스타플라자 지구 리모델링은 빅게이트, 주차장 고객통로, 웰컴로비, 클락센터, 연결통로, 페스타숍, 디저트 숍, 카지노약국, 흡연실 등 4328평방미터로 전체 리모델링 면적은 1만2013.72평방미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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