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전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관련 재발방지 이행대책을 수립‧발표했다.
12일 한수원(사장 정재훈)은 “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사건으로 국민들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며 지난 9일 발표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과 더불어 한수원 자체 과제를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빛원전1호기 사건의 문제점은 원안위 특별조사와 한수원 자체감사 및 점검을 통해 이번 한빛1호기 사건의 문제점은 ①원자로 운전원의 직무 역량 부족 ②정비원의 제어봉 조작 ③시험 중 출력 변화에 대한 감시 소홀 ④출력 급변 시 조치 미인지 ⑤매뉴얼 미준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한빛원전1호기 재발방지 이행 대책 수립,발표와 관련 환골탈태를 통해 한수원과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원안위가 제시한 과제에 더해 한수원 자체 과제 11개를 추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한수원의 자체 추진 관제 내용에는 인적오류의 재발방지를 위한 운영시스템의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원전현장 운번부서의 비핵심 업무조정 등으로 원자로운전원들이 발전소 상태 감시,진단과 긱 작동 시험시 절차 준수에 전념할수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기로했다.
또한 한수원은 조직개편을 통한 현장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보강하고 주제어실 운전원 지원과 운전원의 운전행위를 수시로 감시하며 리스크요인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보조 원자로 운전원을 신설추진하기로했다.
특히 발전소간 발전팀 인력순환을 시행해 지역적으로 떨어져있는 동일 노형발전소 한빛1발전소, 고리2발전소간에 운전경험공유와 문제점 개선등을 활발히 이루어질수있도록 순환대책을 바련한다.또한 원전본부장, 발전소 소장,실장 등이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경영자 관점에서 개선사항과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자체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했다.
한수원은 특히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대폭강화를 위해 전문기관으로 부터 정비분야 특별진단을 실시하며 전 원전에 대해 성능전검을 시행하면서 원전이 소재한 지역주민 및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원전 정보공개 전용 포털 '열린원전운영정보운영'을 실시하며 SMS 알리미 신청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한 원전 이슈 정보 수신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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