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에 총력을 다해 노력하면서 신속·솔직·투명한 소통으로 신뢰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에 한상욱 본사 기술전략본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 신임 한빛원전본부장 취임은 “최근 발생 된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과 한빛 3‧4호기의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공극 등 한빛원전의 산적한 현안 문제점들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당면한 위기상황을 해소함으로써 경영의 빠른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한수원 본사의 방침에 따른 인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욱 신임 본부장은 취임을 통해 "한빛본부의 기본과 원칙, 선택과 집중, 소통과 협업, 공평과 형평, 부하 육성" 등 다섯 가지 최우선 가치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 본부장은 “발전소의 안전운영을 위해서 발전소 소‧실장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현장중심 경영을 구현하겠다”면서 “현장의 운전‧정비기술자는 정교하고 세심한 업무 수행자세를 가져야 하고,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종사자 개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이어서 “한빛 1, 2발전소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인적요인에서 출발한 조직 전체의 잘못으로 인식하고 그간의 발전소‧본부‧한수원의 문화를 되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장 관리자들은 자존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본부장은“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특별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도출된 재발방지대책에 따른 11개 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 본부장의 취임에 따라 한빛원전은 인적오류의 재발방지를 위해 운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대폭 강화를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 및 국민과의 소통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빛원전 3,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공극 문제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완벽하게 정비한 후 관련절차에 따라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 본부장이 밝힌 주요 상황으로는 “한빛본부의 다수 현안으로 지역민들의 안전성 우려가 큰 데 대하여는 앞서 밝힌 대책과 세부 이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안전운영과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지역과 협의를 거쳐 내실 있는 각종 지원사업 추진과 신속‧솔직‧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상생을 실천할 것이다”고 피력하면서 “이를 통해 원전운영을 정상화 하고, 지역 이미지를 다시 제고함으로써 지역지원사업 재원과 세수를 확보하고,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 본부장은 “본부 운영 정상화와 지역상생을 위한 한빛본부 임직원의 노력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고 적극 믿어주신다면 더욱 심기일전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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