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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이은권 의원 철도시설공단 터널 방재시설 미흡, 잦은 사고노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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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이은권 의원 철도시설공단 터널 방재시설 미흡, 잦은 사고노출 질타

터널사고는 일반사고보다 구조상 더 큰 피해, 대책 마련 요구

▲자유한국당 이은권의원 철도 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을 하고있다 ⓒ프레시안 김수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7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에서 열린 한국 철도시설공사 국정감사에서 철도 터널 방재시설에 대한 미흡함을 지적하며 터널 사고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지적했다.

최근 경강선(원주 ~ 강릉) KTX 탈선 및 오송역 인근 단전사고 등 크고 작은 철도 운행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터널 방재설비 설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속철도 54개소, 일반철도 158개소 등 전국 총 212개소의 철도 터널 중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있는 터널은 단 한곳도 없었고, 화재 시 승객 생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연설비, 배연설비, 대피통로, 교차 통로 방은 문이 설치된 곳은 10%도 되지 않았다.심지어 일반철도 터널의 경우 대피로나 대피통로가 아예 없는 곳이 57곳에 달했다.

이에 이 의원은 “철도는 대규모 인원을 수송하는 국민의 교통수단으로서 안전사고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사회 곳곳에 방치된 안전불감증 해소에 국가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터널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구조상 더 큰 피해가 올 수밖에 없다."라며,“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상균 철도 시설공단 이사장은“ 빠른 대책을 요구하는 사항인 줄 알지만 늦어져서 승객들에게 송구할 뿐이고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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