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민주당 김철민의원이 국정감사 내용 질의을 하고있다 ⓒ 프레시안 김수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적립된 KTX 마일리지 2007억 점 가운데 1148억 점만 사용돼 57.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잔여 KTX 마일리지는 860억 점인데, 이는 평상시 서울-부산 왕복 KTX 승차권 금액이 평균 119,600원인 것을 감안하면 71만 8천 번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다.2016년 11월 11일부터 도입된 KTX 마일리지는 열차에 따라 5%에서 11%까지 적립되고, 적립 월 기준 5년간 유효하다.
승차권 구매·위약금 결제·제휴 매장·레일 플러스 교통카드 충천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4년간 78%가 승차권 구매에 사용됐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마일리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코레일 톡에 이용방법 공지, 제휴 매장 스티커 부착, 승차권 결제 시‘마일리지 사용’창 자동 표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의 KTX 마일리지 이용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률이 저조하다"라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코레일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더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손병석코레일 사장은"지금까지 많은 홍보을 하였지만 성과가 미흡 한점 인정한다"라며"다시한번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승객 여러분들이 불 이익을 받지 않게 노력하겠다"라고 답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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