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전문교육장에서 ‘함안군농업인대학 양봉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웅제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40여명이 참석 했다. 지난 7월 18일 개강하여 양봉 전문농업인과 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3개월 간 운영된 양봉반은 봉독 생산과 활용기술, 양봉 계절별 사양관리, 토종벌 사육, 분봉기술, 양봉 친환경관리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농업인대학 경과보고, 수료증 및 시상식, 수료생 대표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시상식에서는 칠서면 임기문 씨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배진원 씨가 성적우수로 최우수상을, 조정래 씨 등 3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명희 씨 등 6명은 개근으로 노력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함안 부군수는 “값싼 베트남 산 양봉 산물 증가로 우리 양봉 농가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행히 올해 양봉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봉산업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며 양봉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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