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리 위령제 최영조 경산시이 추도사를 하고있다 ⓒ경산시
이날 합동위령제 추모 대상은 1949년 군․경 합동 토벌작전으로 살아남은 무장공비들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고 재물을 약탈해 간 사건으로 희생된 인사들이다.
이날 행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관련 기관단체장, 유족회원(회장 윤성해),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산시 자유총연맹과 자매결연한 전남 여수시 자유총연맹단체(회장 김종현) 회원 40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영령을 함께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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