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군위군
군위군은 도내 처음으로 지난 1일부터 군위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올해 군위군의 공공비축미 중 산물 벼 7500포(300t), 건조 벼 6만1363포(2455t)를 매입한다.
건조 벼 매입은 다음 달 초순까지 8개 읍면에서 총 24회에 걸쳐 실시하며, 군에서는 수매용 포장재 10만4500매(40㎏용 10만매, 800㎏용 4500매)를 무상 지원했다.
대형포대 매입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포대 벼 출하농가에는 대형포대 1개당 1만5천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조평벼로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 벼 7500포(300t)는 지난달 31일까지 매입 완료했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당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12월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페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된다.
올해도 벼 육묘장을 비롯한 재배농가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해 검정결과 20%이상 혼입이 적발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올해는 소형포대벼 대형포대(톤백) 전환이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현장에서 많은 혼선이 있을 수도 있으니, 출하농가는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를 해주어야 한다”며, “소형포대벼 대형포대(톤백) 전환 수매가 농가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농가는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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