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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한울안중학교’ 작은 학교 큰 소망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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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한울안중학교’ 작은 학교 큰 소망 품다

대구최초 설립된 특성화 중학교 기숙사 기공식 가져

▲국악한마당에서 기량을 펼치는 한울안 학생들 ⓒ한울안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의 보금자리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 기념식을 지난 1일 교정에서 가졌다.

기공식에는 재학생과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법인이사, 기숙사 건립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함과 힘을 같이 한 재가·출가 교도, 학부모, 노들건축사사무소대표, 남도종합건설사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울안중학교 기숙사 건축이 안전하고 사고 없이 건축 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한울안중학교는 2018년 3월1일 문화 예술 특성화와 자존감과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목표로 대구최초 설립된 특성화 중학교다.

일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내년 신입생 20명 정원을 채워 2018-19년 행복학교 선정으로 기숙사 건립에 의미를 더했다.

학교법인 삼동학원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과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들의 현실 속에 뒤처지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살림이지만 기숙사와 강당을 건축해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 심정으로, 한울안중학교는 알려지진 않았지만 조용히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기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달성교육지원청으로 부터 건축 허가받은 기숙사 건립은 대구시교육청과 기숙사 건립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큰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 지난 5월 원불교대구·경북교구청에서 한울안중학교 기숙사 건립 후원 행사를 시작으로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후원금이 모여 설계비 및 건축비의 재원을 마련하면서 기숙사 건립 사업이 1년 6개월 만에 빛을 발하게 됐다.

현재 개교 당시 교사동 2층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생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숙사가 완공되는 2020학년도 부터는 완성학급이 편성돼 현재 생활관으로는 학생들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건립은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숙사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2층, 연면적 463.20㎡로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여 생활관이며, 요즘 학생들을 고려한 침실 내 화장실 및 샤워실를 설계한 점이 눈에 띄며,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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