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자 16명 적발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최근 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자 16명을 적발했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상품권을 출시한 지난 8월 1일부터 상품권관리시스템을 통해 상품권의 판매·환전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해 부정유통자를 색출해냈다.

이번에 적발한 16명이 부정유통한 상품권 유통 규모는 전체 20건에 731만 원 규모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재화와 용역을 공급없이 환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부정유통금액은 100만 원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유통자에 대해 군은 경고조치를 내렸다.

군은 상품권관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부정유통 사례가 재차 발생할 경우, 부당이익 환수와 상품권 구매제한을 비롯해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가맹점에 대해서도 부정행위 적발시 가맹점 지정취소와 부당이익 환수, 상품권 구매제한 등 병행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 달부터 상품권 부정유통사례를 근절하고자 포상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