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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면 돈사화재 속 3519마리중 500여 마리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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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면 돈사화재 속 3519마리중 500여 마리 건져!!

돈사 중간지점에서 발화 추정, 소방당국 감식 시간 걸릴 듯

▲화재로 강철구조 빔도 휘어져 버렸다ⓒ프레시안(김진희)
경북 청도군 풍각면 화재 돈사에 대형화재 속에서 돈사 내 있던 돼지 3519마리 중 2949마리가 폐사하고 웅돈(씨돈)과 자돈 570마리만 건져낸 것으로 알려졌다.

돈사는 강철구조와 벽돌벽 등 현대식으로 만들었지만 지붕과 일부 구조를 일명 샌드위치 판넬로 만들어 졌고, 늦은 화재 발견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동(3553㎡)과 창고(684㎡)를 포함해 건물 80%이상이 전소돼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승율 청도군수와 청도군 관계자들은 오후 8시경 현장을 방문, 화재현장의 진화과정을 지켜보고,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청도군청 제1,2회의실에서 청도군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화재에 대해 1차, 2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화재인 만큼 각 부서별 후속조치 및 사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또한,폐사돈의 매몰처리와 매몰지 사후 환경관리, 방역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대형화재에 따른 총괄지휘반을 구성하고 창구일원화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무엇보다도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방역과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폐사돈 550두를 처리했으나 지붕이 내려 앉아 작업이 더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청도한돈협회 등 40여명과 박씨문중 청년회 90여명, 노동자 등과 굴삭기, 집게차,크레인,방역차등 16대이상 투입으로 지붕철거와 동시에 작업을 진행해 가속도가 붙어 오후 10시30분 현재 모두 폐사한 돼지는 모두 수습했다.
▲화재로 죽은 모돈들 ⓒ프레시안(김진희)

소방당국은 지난 15일 소방서, 경찰, 전기공사, 보험사등 1차 감식을 벌였고 앞으로 2차 정밀조사도 진행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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