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202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청도' 미래 비전, 발전' 전략에 군정역량 집중, 역동적인 민생청도 가속화

▲시정연설 중인 이승율 청도군수 ⓒ청두군

이승율 청도군수는 25일 청도군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제시했다.

이승율 군수는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으로 부족한 재정이지만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 청도 미래 발전은 위한 핵심적 사업들과 복지증진 사업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청도군의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0.0% 증가된 4,095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0.6% 증가한 3,888억원으로 농림·축산, 교통 및 지역개발, 산업·경제 분야에 1,306억원, 문화 및 관광, 환경보호, 보건, 교육, 사회복지 등 분야에 1,427억원, 일반 공공행정과 질서 및 안전분야에 507억원, 기타 분야에 618억원, 예비비 30억원이 편성됐다.

이승율 군수는 '2020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걱정없이 농사짓고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농촌, 군민의 삶이 넉넉한 보편적 복지증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통한 민생청도 실현, 문화·관광자원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문화의 가치 창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균형개발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 건설 등 이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해 취임선서를 하며 다짐했던 각오와 의지를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섬김행정 구현, 현장주심의 소통, 공감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군의회 의원 및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도군은 군정의 내실을 다지고 도약을 위해 준비한 결과 100인 토론회 개최를 통한 100대 사업 발굴은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 총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51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균특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전환사업이 포함된 균특예산을 올해보다 24% 증액된 329억원 확보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