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로 동두천 탑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32명을 초청해 ‘맛있는 과자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어린이 영양과 식습관, 어린이 교육방법 등을 미리 학습해 이날 제과 교육의 충실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초코칩쿠키와 오트밀쿠키 제과법 설명을 듣고, 조별 1대 1 지도를 받으며 과자를 만들었다.
탑동초등학교 류성현 교감은 “아이들이 모처럼 대학생들과 신나는 교외활동을 했다. 파티쉐가 꿈을 가진 어린이에게는 이를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매월 장애인 단체를 비롯한 경기북부 소재 여러 단체 사람들을 초청해 요리관련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날 행사가 12회 째이다.
경동대 이정실 교수는 “학생들이 장애인 봉사활동을 할 때는 따뜻하더니 오늘은 의젓한 선생님이 되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조리기술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도 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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