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청사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울릉군의 현액 대비 예산 집행률은 평균 60.21%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집행 목표률 9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경상북도 전체 시.군 가운데서도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투자 관련부서의 집행률이 34.1%대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은 신속집행을 위한 선금집행 특례 등 집행지침을 활용해 12월 집행 목표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2019년도 울릉군 전체예산 2,566억원 가운데 1,545억원이 집행되고 1,021억원이 아직 집행되지 않아 군은 매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집행률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
임재규 울릉군청 기획감사실장은 “연말 불용액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속 집행이 중요하며, 예산집행률이 낮으면 결국 경기 발목을 잡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특례 등을 이용해서라도 신속한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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