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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피앤피, 주민과 상생 첫걸음..."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의견 수렴 주민불편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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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피앤피, 주민과 상생 첫걸음..."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의견 수렴 주민불편 없앤다"

환경개선사업에 300억 투입...5년 내로 완공

▲이영식 위원장과 정연욱 대표 ⓒ프레시안 (김진희)
최근 달성 남부지역의 개발로 주민이 증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테크노 폴리스 일부 입주민을 중심으로 공해방지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조직해 제지업체와의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아진피앤피(구 아진제지)는 주변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발대식과 백연저감장치 설치를 위한 조인식을 9일 가졌다.

환경개선위원회 요청으로 회사 내의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주변지역의 환경 및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민과 더불어 현안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풍 유가 구지 등의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영식 위원장과 위원 6명을, 자문위원에는 한국환경 NGO협회 신명환 회장을 위촉했다. 이 위원장은 “더 나은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환경개선 주민위원회가 소신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NGO협회 신명환 회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그동안 벌여온 환경 감시 및 활동을 설명 후 제지공장 4군데 중 한곳을 꼽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자연과 환경,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우리는 만들어야한다”고 말하고 “지난 24년간의 감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판식 후 주민대표 및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프레시안(김진희)


아진피앤피는 2020년 4월까지 2개 라인 중 한 라인을 완료하고 다른 라인은 공간 문제로 기술적 검토가 필요해 내년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백연저감장치가 준공되면 굴뚝으로 올라가는 수증기는 사라지게 된다.

정연욱 아진피앤피 대표는 “40년 전 새마을 공장으로 출발한 제지공장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주민들이 참아줬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큰 문제없이 지나 온 것이 잘못이었다. 주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이제 이 지역이 개발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태에 더 이상 주민에게 고통을 안기며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잘못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환경개선 사업에 300억을 투입해 3-5년 내로 문제점을 해결, 향후 비용을 무시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찾아서 100%는 해결 못할 수는 있지만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이 원하는 시급성을 환경개선 주민위원회에 의견을 물어 수렴하고 환경개선 사항을 보고 해 위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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