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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군민들 통합신공항 ‘유치열망’ 갈수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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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군민들 통합신공항 ‘유치열망’ 갈수록 커져

비안·소보 후보지 인프라 구축 등 경제성 탁월...군위·의성 상생의 밑거름 강조

▲의성군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사진. 의성과 군위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의성군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2020년 1월 21일로 확정된 가운데 시일이 가까워질수록 의성군민들의 통합신공항 유치열망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의성군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이 경북 곳곳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군민들까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열망이 확산되며 의성군 새마을회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의성군 240여개 단체 1만여명 회원들이 주민투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어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박희용 회장은 이들 단체들을 대표해 “토목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며, “비안·소보가 최적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비안·소보 일대는 구릉지로 이뤄진 평야 지대로써 공항유치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비 등 경제적 측면과 공사기간을 앞당길 수 있으며, 우보의 경우 해발 200고지가 넘는 산악지대로 주위 산으로 인해 비행의 어려움과 암반으로 이뤄져 제3자가 보더라도 합리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 산업 단지와 10분 거리로 물류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충청권과 1시간 거리, 경상북도의 한가운데 위치해 무엇보다 인근에 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에 아주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상북도의 100년 앞을 보고 통합신공항을 유치해야 한다. 무조건 이곳이 좋다고 우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며, “일부에서 비안·소보가 우보 보다 멀어 대구 시민들이 불편함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 우보와 5분 또는 10분 거리 정도 차이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한 임원은 “다수의 군위 군민들이 전투기 등 군용비행기가 같이 유치되는 줄 잘 모르고 있다”며 “우보의 경우 군위군의 중심에 있기에 군위읍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소음피해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한편 의성군 관계자는 “일각에서 주장한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유치포기설은 지금까지 서로가 어렵게 협의하며 흘러온 상황으로 볼 때 말도 안 되는 억측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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