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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기상악화 속 해상사고 잇따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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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기상악화 속 해상사고 잇따라 초긴장

▲지난 17일 눈에 낚시바늘이 박힌 선원이 해경함정에서 응급조치를 받고있다. ⓒ동해해경
겨울철 동해해상에 잦은 풍랑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잇따른 해상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동해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선 응급환자 2명이 연이어 발생해 긴급후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지난 17일 오후 2시 46분경에 독도 북동 135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 A호 선원 고 모씨(남,47세,제주)가 조업 중 복어낚시바늘이 눈에 박혀 구조 요청한 사항을 제주어선안전조업국 경유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최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3000톤급 해경함정을 급파, 먼저 A호와 교신 설정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중간지점에서 환자·보호자를 인수해 18일 오전 04시 32분경 묵호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경 독도 북동 157km 떨어진 해상에서는 어선 B호 선원 전 모씨(남,61세,대구)가 조업 중 심한 복통을 호소해 구조 요청한 사항을 후포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신고를 접수, 1500톤급 해경함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현재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긴급이송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해해경에서는 신고 접수시 24시간 출동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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