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2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처 발굴 및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목적에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제도이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에서는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모두 535곳이 선정됐다.

대학은 경동대를 포함해 모두 101곳이다. 경동대는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말까지이다.
경동대는 2012년부터 경기도 양주, 강원도 고성·원주 등의 캠퍼스 인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는 교수 64명이 18개 학교 학생 3415명에게 ‘찾아가는 진로 및 인성함양 교육’을 제공했다.
전성용 총장은 5일 “경동대는 지역사회 협력·기여를 대학의 중요한 역할로 설정하였다”며, “‘찾아오는 진로체험’뿐 아니라 찾아가는 교육기부, 학과 연대의 복합적 교육기부 등 다양한 고품질 교육기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201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고성산불 진화 및 이재민 구호 유공 등으로 두 차례나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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