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해보면 모평마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산림청 고시 제2019-397호)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 조사‧평가를 실시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함평 모평마을숲은 해보면 상곡리 일원 10,925㎡ 규모의 방풍림이다.

▲해보면 모평마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산림청 고시 제2019-397호)으로 신규 지정됐다. ⓒ함평군

파평 윤(尹)씨의 씨족 촌락이 형성될 무렵 마을 주변 해보천으로부터 서풍을 막기 위해 조성됐으며, 500년 된 느티나무 30그루와 팽나무 12그루 등이 현재까지 잘 보전돼 있어 자연‧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주변 모평 한옥마을과 송산저수지, 잠월미술관 등과도 잘 어우러져 예술‧문화적 가치는 물론, 친환경 관광자원으로서도 체계적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오는 4월까지 함평 모평마을숲 앞에 지정 안내판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수목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통해 산림문화의 가치와 지역 유‧무형 자산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한층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현재까지 총 60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말 함평 모평마을숲을 비롯해 전국 1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숲은 지난해 실시한 ‘제4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