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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3대 핵심 미래 먹거리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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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3대 핵심 미래 먹거리산업 집중 육성

튜닝 복합단지, 드론 산업, 초소형 전기차 부품 개발 등

▲첨단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사업 구상도 ⓒ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타 지자체보다 더 앞서 나가기 위해 31일 3대 핵심 산업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현재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꼽으며, 이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유치 계획을 통해 혁신도시 김천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튜닝 복합단지를 시작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이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튜닝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튜닝산업 현황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튜닝시장은 2015년 3조 4,123억 원에서 연평균 4.18%씩 성장해 2020년 4조 1,881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튜닝 검사대수는 16만대로 2017년 13만 3천800여대에 비해 20% 늘어났고, 튜닝시장 규모는 23.1% 성장했다.

이처럼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에서도 이미 2017년에 ‘첨단자동차 검사기술 연구센터’를 착공하여 금년 내로 센터를 완공할 예정에 있다.

김천시 TS와 함께 튜닝사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연구 용역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업 수요 조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꾸준히 밑바탕을 다져 왔으며, 작년 7월 경상북도·김천시·TS가 업무 협약을 맺어 관련 부지를 조성(1만평), 인·허가 행정지원, 설계·건축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등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 이에 대한 첫 결실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실시설계비 8억1500만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됐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튜닝 복합단지가 완료되면 김천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과 인구가 유입으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플랫폼.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와 김충섭 김천시장(우)이 대화중이다. ⓒ김천시

다음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드론 산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은 현재 각광받는 미래 사업으로, 김천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진행 중인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건립,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금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사업의 경우 관련 교육 및 자격제도 운영에 필요한 시험장을 구축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7억 원이 이미 올해 국비예산을 통과하여 곧 관련 연구용역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주할 계획에 있다.

이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적절한 부지를 모색하고 있으며, 자격제도 운영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융복합 드론플랫폼과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공동 추진 중인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사업들을 초기 단계로 포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코딩교육과 축제를 포함하고 있어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국가혁신클러스터 과제 개념도 ⓒ김천시
이어 전기차와 초소형 전기차의 5대 핵심부품 개발 추진이다.

최근 국내외로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기차 관련 사업은 최근 들어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가 지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인 컨버터, 경량 배터리, 초경량 고강성 내장품, 친환경 리어램프, 통합제어 부품 등이 연구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2018년부터 3년간 139억 원이 투입되며, 2단계에서는 부품 고도화 및 다목적 차량 개발, 3단계는 첨단 부품·차량 실증 확산을 목표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수요처 또한 확보돼 연구에 힘이 실리고 있으며, 금년 내 연구 개발된 차량을 KTX역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며, 해당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를 관내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기반은 일자리가 최우선이다. 특히, 경자년은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사업 등 새로운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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