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이 속초시보건소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속초시 전역에 총력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속초시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역대책 협업 회의를 가진 후 방역활동에 필요한 휴대용 방역소독기·차량용 고압소독기를 장착하고 다중이용시설, 8개동 쓰레기집하장 등 속초시 구석구석 빈틈없는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속초관광수산시장 주변은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전통시장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재단은 회원 정보공유를 위해 개설한 SNS(밴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재단 단원 소집, 방역 계획, 회원간 서로를 격려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 ‘속초’ 가꾸기에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는 모습은 자원봉사자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2008년도에 설립된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재난 사전 예방활동과 더불어 재난 발생 시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7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방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