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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청도 명물 소싸움 경기 무기한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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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청도 명물 소싸움 경기 무기한 연기 결정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염 가능성 배재 못해

경상북도 청도군과 인접한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가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인접한 도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과의 재난안전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긴급하게 중단 결정을 내렸다.
▲소싸움경기 잠정 중단 현수막 ⓒ청도군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번주부터 재개장을 앞두고 다시 무기한 연기 됨에 고객들에게 깊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하고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만큼 중단기간 동안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및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을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재개장 시 안전한 시설에서 고객을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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