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일본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왜곡한 초등교과서 검정통과를 즉각 철회하라”
김병수 울릉군수는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 강행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2일 김병수 울릉군수가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날 행사 강행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 ⓒ울릉군
김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제 마음대로 ‘죽도(竹島)의 날’로 정해 15년 연속 대규모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2013년부터 8년 연속 정부 관료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즉각 폐기와 독도를 고유영토로 왜곡한 초등교과서 검정 통과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인류공영을 해치는 이러한 행태를 즉각 시정 하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엄중 경고했다.
또한, “일본의 끊임없는 도발로부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실질적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1만 울릉군민의 이름으로 ‘민족의 섬 독도’,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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