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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신천지를 만난 것 같은 좋은 기분"...신천지 옹호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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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신천지를 만난 것 같은 좋은 기분"...신천지 옹호발언 논란

주민들, '신천지와의 관계 해명해야"

“오늘 정말 새천지를 만난 것 같은 생각”.... “신천지를 만난 것 같은 좋은 기분”....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018년 3월 18일 청도군 각남면 사1리 마을회관에서 한 발언이 한 블로그에 공개돼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이승율 군수가 한 매체와 인터뷰 하고있다. ⓒ 바른비디어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재선에 성공한 이승율 군수가 청도에 온 신천지자원봉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진이 부족한 이런 시골에 찾아와주신 이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오늘 정말 새천지를 만난 것 같은 좋은 기분일 거라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신천지라는 이름처럼 제가 느낀 것은 수혜를 받는 모든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신천지를 보는 느낌을 갖지 않겠나. 그런 걸 느꼈다"며 "신천지 봉사단이 이름 그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단이 돼 왕성하게 활동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군민들은 최근 이 군수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대책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청도군 A(65)씨는 “청도에서 연일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선출직인 군수라는 작자는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며 "도대체 이군수와 신천지 간에 무슨 관계인지 속시원한 발표를 해 주길 바란다" 고했다.

또 다른 주민 B(68)씨는 "최근 이 군수가 신천지를 찬양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부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천지를 옹호하는 듯한 이같은 발언은 가짜뉴스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프레시안>은 이승율 군수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회의 중이라 통화할 수 없다는 답변만 거듭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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