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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청정도시 속초, 코로나19 물럿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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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청정도시 속초, 코로나19 물럿거라

연일 총력방역에 관광객 주요관광지 찾아

속초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관광지를 찾으면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닭전골목, 튀김골목, 지하횟집센터로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강원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관광지를 찾으면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장사항해변, 영랑호변에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찾은 인파로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한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통분담과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 하자는 시민, 사회단체들의 분위기가 활발하다.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감소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세업자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서 52개 점포 건물주가 상황 종료시 까지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정도시 속초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연일 방역에 나서는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이 시민들의 격려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속초시보건소 TF팀과 협력해 주요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가 자율방재단과 함께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반면,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안심하세요. 방역·소독 우리매장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현수막을 제작하고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개인 매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분위기 또한 변화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내 곳곳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이 게첨됐고,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이기자코로나’ 해시태그 달기 캠페인이 전개되면서 지역사회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속초시 직원들도 고통을 나누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월 중순까지 구내식당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식당을 이용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관광객들이 ‘청정도시 속초’를 믿고 찾아 올 수 있도록 속초전역에 물샐 틈 없는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하루 빨리 지역경기가 활성화되어 사장님들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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