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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간 TV토론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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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간 TV토론 논쟁

***민주당**

제3기 지방 동시선거에 붙여 - TV 토론 없는 선거는 암흑선거가 된다

6.13 지방선거가 27, 28일 양일간의 후보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풀뿌리 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의 확대는 우리 당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다시 4년 만에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를 확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벌써부터 돈 선거, 혼탁선거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월드컵 때문에 투표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당은 정치개혁의 주체로서 깨끗한 정치, 돈 안 드는 선거를 꾸준히 추구해 왔다.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를 구현하고 참여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TV 토론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돈으로 조직을 동원하고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선거풍토를 고치고 정책선거를 이루려면 후보자들이 상호 토론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도 TV토론은 많을 수록 좋다.
한나라당의 시도지사 후보들이 TV토론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상호토론을 기피하려는 모습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TV 토론 없는 선거는 암흑선거가 된다.

한나라당이 하루 빨리 '토론기피증'에서 벗어나 TV 토론의 장에 떳떳이 나올 것을 촉구한다.

2002년 5월 27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鄭 範 九

***한나라당**

민주당은 TV토론에 관한 사실왜곡을 중단하라

민주당이 우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고의적으로 TV토론을 기피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우리당 후보들은 지금까지 실시된 방송사와 시민단체들의 각종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지 모든 토론회는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인신공격이 아닌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다.

토론회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는 것이 어떻게 토론회 기피인가?

정책대결은 뒤로한 채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럼에도 민주당이 거당적 차원에서 거짓주장을 펼치는 것은 선거판세에서 뒤쳐진 나머지 지지율 반등을 꾀해보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TV토론을 빌미로 한 여론오도를 즉각 중단하라.

거듭 주장하지만 우리당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 토론회의 공정성 담보와 인신공격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지 토론을 회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민주당이야말로 터무니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을 당장 중단하고 선의의 정책토론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다.

2002. 5. 27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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