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박상은후보는 사퇴해야**
민주당 박상은 인천시장후보의 불법 전화홍보 현장이 경찰과 선관위에 의해 적발됐다.
수십명의 불법 선거운동원들이 시내에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불법사전 전화홍보를 통해 우리당 안상수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하는 탈법을 자행한 것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당당하게 불법을 저지른 박후보의 후안무치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미 후보등록 이전부터 각종 마타도어로 안상수후보를 음해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에 남다른 자질을 보여온 박후보다.
앞에서는 정책대결 운운하고 뒤에서는 온갖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인천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가?
정정당당한 대결로는 도저히 승산이 보이지 않자 비열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겨보려는 속셈이 아닌가?
지금 인천시민들은 음해와 공작도 모자라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을 저지른 박후보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다.
박상은후보는 즉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선관위와 경찰이 불법현장을 적발하고 증거와 증인까지 확보한 사건인 만큼 검찰은 빠른 시일내에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2002. 5. 29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배용수
***<민주당> 안상수후보의 정체는 대법원이 판결했다**
안상수후보가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고개만 숙이고 숨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안상수후보가 병역을 기피하고, 룸싸롱 영업사장을 하고, 빠찡꼬에 투자하고, 허위경력을 기재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사법기관인 대법원이 '확정 판결한 것'이다.
시중의 의혹이 아니라, 안상수후보가 자기 친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다.
그럼에도 대법원 판결내용을 적시하여, 선관위로부터 허가를 받아 게재한 박상은후보의 적법한 신문광고에 대해 고발하겠다는 것은 한나라당과 안상수후보가 대법원과 선관위를 고발하겠다는 것과 같다.
참으로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호적을 고쳐서 병역을 기피하고, 룸싸롱을 경영했던 도덕성으로 감히 인천시장을 맡겠다는 발상 자체가, 보통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얼마나 인천시를 우습게 보고, 인천시민을 얕잡아보면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가?
한나라당과 안상수후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고발 운운하는 억지가 아니라, 인천시민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다.
만약, 안후보가 계속 고발 운운한다면 우리당은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2002년 5월 29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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