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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후보 검찰 발언 관련 공방

***<한나라당> 재발된 민주당 노무현후보의 '검찰길들이기'망언**

또 다시 민주당 노무현후보가 모시사주간지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검찰길들이기'망언을 자행했다.

"검찰내에 노무현 반대세력이 있다"고 큰소리쳤다니 과연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자신과 최규선씨와의 접촉 사실이 검찰주변에서 흘러나온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특정지역 출신 정치검사들을 앞세워 검찰을 망쳐놓은 DJ정권의 계승자가 무슨 자격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노후보 발언의 근저엔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수사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는 듯 하다.

노후보측은 얼마전에도 "검찰은 야당의 시녀"라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은 바 있지 않은가?

권력비리를 제대로 수사하면 '反盧검찰'이고 종전의 정치검찰처럼 축소·은폐·미봉하면 '親盧검찰'인가?

또 자신에게 불리하게 수사를 하면 '反盧검찰'이고 유리하게 수사를 하면 '親盧검찰'인가?

노후보의 위험천만한 검찰관이 놀랍다.

벌써부터 이렇게 함부로 편을 가르는 것을 보니 DJ보다 한술 더 뜰 위인임이 틀림없다.

결국 노후보에 의해 '정쟁중단' 대국민 약속이 깨졌다.

노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2002. 5. 28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남경필

***<민주당> 한나라당은 검찰 압박을 중단하라**

한나라당은 노무현후보를 비난하려거든 최소한의 사실확인이나 거쳐서 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무조건 비난부터 퍼붓는 것은 공당으로서 기본이 안된 것이다.

한나라당은 노무현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당장 중단하라.

한나라당은 툭하면 검찰에 떼지어 몰려가서 엄포를 놓고, 호령하기를 다반사로 하고 있다.

검찰에 전화해서 수사방향을 지시하고, 끝내는 검찰이 한나라당에게 수사상황을 보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연일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검찰을 닥달하고 호령하는 것은 검찰중립을 지키는 일이고, 우리당이 검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검찰 길들이기'란 말인가?

한나라당이야말로 검찰을 수단으로 삼으려는 불순한 발상을 버려야 한다. 말로만 검찰중립 운운할 것이 아니라, 검찰에 압력을 가하는 일부터 당장 중지하라.

검찰 또한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처신해야 한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검찰의 당당한 처신과 행보를 지켜볼 것이다.

2002년 5월 29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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