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저질 흑색선전의 중단을 촉구한다**
지방선거가 시작되자 민주당 후보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갖은 흑색선전으로 선거타락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1억7천만원이 넘는 소득세를 내는 후보에게 탈루 공세를 펴질 않나, 중앙일간지 1면에 허위사실을 버젓이 광고하질 않나, 저질 공세는 이미 그 도를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후보들의 흑색선전은 민주당 중앙당의 총지휘아래 자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
김민석후보측의 경우 중앙당에서 내려온 허술한 자료를 받고 허둥지둥 터무니없는 폭로를 했다고 알려졌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야 판세가 불리해지면 흑색선전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아무리 시급해도 불·탈법만큼은 두 팔 걷어붙이고 막아야 하는 것이 중앙당의 역할 아닌가?
어떻게 중앙당이 자료까지 내주며 흑색선전을 조장할 수 있단 말인가?
지난 4년간 끝도 없는 모략과 공작으로 정치문화를 이렇게 후퇴시키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렸단 말인가?
'정쟁중단', '정책대결'을 앵무새처럼 외우고 다니다가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준비된 흑색선전'을 마구 양산하는 민주당의 이중성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민주당 중앙당은 저질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이 저지른 부정부패와 함께 흑색선전의 죄과까지 국민의 엄중한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2002. 5. 31
한 나 라 당 중앙선대위 대 변 인 남 경 필
***<민주당> 무엇이 저질 흑색선전인가?**
대망의 월드컵이 개막하는 날이다.
국가 대사를 앞두고 우리당은 일관되게 정쟁중단을 호소해 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정쟁중단을 시종일관 선전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은폐의혹이 불거질때는 정쟁중단을 우리당과 후보에 대한 모략과 공격이 필요할 때는 정쟁중단 파기를 선언하고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모든 것이 제멋대로, 편의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당더러 저질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하는데 무엇이 저질흑색선전인가?
175억의 재산가인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가 의료보험료를 2만 3천원밖에 안내고 있다고 밝힌 것이 흑색선전인가?
손학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안기부 비자금 2억원을 총선비용으로 받았다는 것이 흑색선전인가?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가 병역기피를 위해 호적까지 조작했다는 의혹을 밝힌 것이 흑색선전인가?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부질없는 정치공세가 안그래도 심각한 정치혐오와 정치무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한나라당이야말로 부질없는 모략선전을 중단하고 정정당당한 승부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 정치권도 페어플레이의 모습을 한번 보여주자.
2002년 5월 31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정범구***<한나라당> 막가파식의 저질 인신공격단의 활동을 보고**
민주당 지지가 급락함에 따라 민주당의 저질흑색 선전이 노골화되고 있다.
노무현대통령후보는 '깽판'발언도 모자라 저속한 표현을 일삼고 아예 저질공격수를 자임하고 나섰다.
한화갑대표위원은 '세계적 왕도둑'이라는 막된 말을 하고 신기남최고위원은 '강남의 유한족'이라는 식으로 무책임한 발언을 마구 뱉어내고 있다.
거기다 서울·부산·인천시장 등 후보들까지 흑색선전에 동참하고 있다.
막가파식의 저질인신공격단 활동을 보는 듯하다.
불법과 저질 흑색선전의 대표적인 경우는 박상은 인천시장후보다.
박후보는 대법원 판결을 왜곡한 광고를 내고 그것도 모자라 법정홍보물까지도 흑색선전으로 채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부터 인천 연수구에 불법전화 홍보실을 차려놓고 홍보요원을 50여명이나 고용해 우리당 안상수후보를 비방하다가 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돼 박상은후보의 비서실장 김운봉과 사이버단장 김우석이 구속되기도 했다.
검찰은 이 두사람 이외에도 관련 인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정치신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자기비전은 없이 불법탈법을 저지르고 케케묵은 비방전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지 안타깝다.
이미 드러난 명예훼손 혐의와 불법선거만으로도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무슨 특위를 만든다느니 하며 무조건 부풀리고 비틀어서 건수를 만들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당식의 구시대적 정치행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월드컵 개최국의 제2당답게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펼쳐라.
2002. 5. 31
한 나 라 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배 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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