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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심판'론 對 '부패 주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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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심판'론 對 '부패 주범'론

***<한나라당> 이번 6.13선거는 '부패정권 심판'의 場이다**

민주당이 등돌린 민심을 정상적으로는 되돌릴 방책이 없자 마침내 주특기인 얄팍한 술수로 민심을 현혹하려고 본격적으로 나선 모양이다.

노무현후보와 한화갑대표가 자신들의 부정부패 책임을 부인하면서 '이회창-노무현 대결구도'를 제멋대로 선언했다니 어이가 없다.

4년여간 실컷 끼리끼리 챙기고 끼리끼리 해먹고는 이제와서 '나 몰라라'하면 국민들이 속아넘어갈 것이라 보는가?

제아무리 DJ색깔을 탈색하려고 기를 써봐도 노후보는 DJ양자요, 한대표는 DJ친자일 뿐이다.

"DJ의 부채와 자산을 모두 상속하겠다"고 외쳐온 노후보의 변신행각이 놀랍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번 6.13선거는 '反부패 對 부패', '정권교체 對 집권연장'의 대결이다.

지금 절대다수 국민여론은 부패하고 무능한 김대중·민주당정권을 이 기회에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DJ의 후계자 노후보를 내세워 노후보 중심으로 선거를 치른다는데 그것은 민주당의 자유이고 우리당으로서도 일면 바라는 바다.

요근래 노후보의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경거망동, 비속어 남발 등 무자질·무자격이 계속 드러나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김대중·민주당정권의 부패·무능·거짓말을 엄중 심판하는 場이다.

2002. 5. 3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남경필

***<민주당> 부패한 자가 부패를 심판할 수 없다**

이회창 후보가 전국을 다니면서 연일 부패를 심판하자고 외치고 다닌다고 한다.

이회창 후보는 부패심판을 말할 자격이 없다. 이 후보야말로 국기를 흔든 부패의 주범이다.

국세청을 동원해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강제 징수한 세풍사건을 온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자신의 동생 이회성 씨와 핵심측근인 서상목 전 의원이 구속됐는데도 자신은 몰랐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던 사람이 어찌 부패를 청산할 수 있겠는가?
서상목씨를 위해서 만도 5번, 총 17번의 방탄국회를 열어가며 자신을 도운 범죄자들을 숨겨주는 이 후보야말로 부패청산 대상이다.

부패를 청산하자는 것이 이 후보의 진정이라면 부패한 후보인 자신이 먼저 사퇴해야 할 것이다.

부패청산은 깨끗한 정치인 노무현 후보의 몫이다.

2002년 5월 31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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