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맘대로 후보의 막말이 너무 지나치다**
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의 입에서 쏟아지는 저질험구는 상식이하이다.
검찰을 「야당의 시녀」라고 매도해 국민들로부터 비아냥을 사더니 남북문제외는 '깽판쳐도 된다'는 막말을 했다.
또한 다수당의 후보를 '양아치', '마피아'라 하고, 특정 언론을 '쓰레기통'이라 말해 국민들 분노를 사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후보라지만 막말의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더욱 문제는 노후보의 말바꾸기, 덮어쒸우기속에 나오는 저질발언이 계획적이고 의도적 이라는 것이다.
사라진 노풍을 다시 점화시켜보겠다는 나름대로의 치밀한 계산인 듯 하다.
특정언론으로부터 핍박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또 이회창후보를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여 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후보의 언행은 국민들이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는 철없는 발상의 결과이다.
오죽했으면 민주당내부에서조차 '우물가에 내보낸 어린아이처럼 불안하다'고 할까?
DJ의 후계자답게 쏙 빼닮았지만 저질막말 수법만은 DJ보다 몇 수 위인 듯 하다.
노후보가 왔다가면 표떨어진다고 민주당 후보 마저 지원유세를 회피하는 분위기라니 알만하다.
노후보의 저질발언과 그 속에 담긴 철없는 의도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을 것이다.
2002. 6. 1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남경필
***<민주당> 막말 대표선수 이회창후보는 정계를 은퇴하라!**
우리 정치권에 막말을 도입한 막말의 원조, 막말의 대표선수는 바로 한나라당 이회창후보다.
창자를 뽑아 씹어버리겠다. 당신과 당신회사는 암적 존재, 이런 놈의 나라, 망나니, 빠순이, 하꼬방, 고려대 나와도 기자가 되나? ...
TV토론회, 당직자 회의, 기자만찬장, 대중연설회장...
이회창후보의 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엽기의 수준이다.
다른 게 있다면, 이후보의 막말은 언론의 보호를 받고, 노무현후보의 발언은 시시콜콜 언론에 도마질당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의 입은 보호받고, 어떤 사람의 입은 도마질당하는 이 불공정한 대우는 우리 언론이 출신성분을 차별하기 때문인가?, 정당을 차별하기 때문인가?
말이 문제라면 이회창후보의 입부터 고쳐야 하고, 말 때문에 후보사퇴 운운한다면 이회창후보야말로 후보사퇴는 물론, 정계를 영원히 은퇴해야 한다.
노후보를 비난하려거든, 이후보와 한나라당은 더러운 입부터 씻고 와라.
한나라당과 일부언론이 협조해서 우리당 노무현후보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매도하는 상황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02년 6월 1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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