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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편
- 연애 온도를 높여라! - 연극 '70분간의 연애 – He & She'
연극 '70분간의 연애 – He & She'는 장기공연 중인 대표적인 '데이트 연극'으로 손꼽힌다. 15년간 친구로 지낸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표현해 꾸준히 흥행중인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연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프로포즈 이벤트', 12월 24일~25일 추가로 열리는 심야 공연 등은 이미 많은 연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데이트 코스. 공연 전 포스트잇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무대에서 추첨을 해 읽어주고 공연 티켓 등의 즉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아직 고백하지 못한 이성이 있다면 '70분간의 연애 – He & She'의 포스트잇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키스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 순수 아날로그 연극, 감성을 울리다 - 연극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
한 해의 고단한 감정들을 잊고 깨끗이 정화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연극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를 추천한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만 일상에 지쳐 잊고 지냈던 애틋한 사랑의 기억을 되살려 주는 작품으로, 누군가를 순수하게 사랑했던 추억, 그 때의 감성과 순수를 자극한다.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가 보여주는 이러한 추억의 장면들은 짧고 간편한 사랑에 익숙한 요즘 시대에 오랫동안 잊고 지낸 따뜻하고 순수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2월부터는 '참 따뜻한 할인'으로 30~4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참 따뜻한 공연'이 아닐 수 없다. 문의 02)744-7304
◎ 친구편
- 볼만한 사람들은 다 봤다! - 국민 연극 '라이어'
솔로들에게 추천하는 연극 중 하나. 단연 '라이어'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웃음과 함성 소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극장은 어느새 후끈해진다. 연극 <라이어> 1탄은 현재 대학로 SM틴틴홀과 강남 동양아트홀, 두 곳에서 공연되고 있고 2탄 '그 후 20년'과 3탄 '튀어'가 각각 샘터파랑새극장 1, 2관에서 공연중이다. 1, 2, 3탄은 같은 모티브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독립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어느 것을 먼저 보아도 관계가 없다. 분주한 연말연시, 애인도 없고 춥기만 한 겨울이라면 가까이 있는 친구 한 명만 떠올려보자. 그리고 <라이어>를 찾아가자. 지칠 때까지 웃다보면 한 해 동안 묵은 오랜 스트레스가 가실 것이다. 평일에는 3,000원 할인되고 제휴대학 학생(건국대, 경희대, 동덕여대 등)은 동반 1인까지 20~30% 할인된다. 문의 02)747-2090/2070
- 내 영혼의 단짝 - 뮤지컬 '소울메이트'
뮤지컬 '소울메이트'는 주인공 은성과 혜성을 통해 20대 후반 싱글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향한 고민, 열정들을 보여준다. 오랜 연인으로부터의 이별 통보, 화끈하고 자유롭게 살고픈 욕망, 직장 상사에게 건네는 통쾌한 복수 등 뮤지컬 속 모든 것들이 나와 내 주변의 일상 생활을 보듯 선명하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은성과 혜성은 서로를 통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자아를 찾아간다. 말을 안해도 통하는 오랜 친구가 있다면 뮤지컬 '소울메이트'를 보고 마음껏 수다를 떨어보자. '싱글티켓'으로 관람하면 동성 친구 2명이면 30%, 3명이면 35%, 4명이면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나홀로편
- 멈출 수 없는 코믹 본능 –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본격 역사왜곡 코믹 액션 풍자사극 로드 블록버스터 뮤지컬'을 표방한 '영웅을 기다리며'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왜군무사 사스케에게 붙잡혀 동행하는 3일간의 행적을 황당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로 재구성했다. 영웅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내 사극이라는 장르를 쉽고 코믹하게 다뤘다. 극 중 이순신은 먹을 것 하나에 연연해하는 엉뚱하고 코믹한 '황당 장군'의 모습이지만 공연의 중반부를 넘기면서 숨겨진 무예, 나라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영웅의 모습을 찾아가며 영웅 속에 숨어 있음직한 소박함, 인간 이순신 을 풍자와 해학, 번뜩이는 재치로 새롭게 재해석 했다. 공연 중 등장하는 고구마를 기부할 경우 30%를, 헌혈증을 기부할 경우에는 50%를 할인해준다. 기부된 헌혈증은 관련 환우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 웃자고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 연극 '락희맨쇼'
유쾌한 만화적 상상력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마방진극공작소의 연극 '락희맨쇼'가 초연 이후 10년 만에 재공연된다. 천상의 매력을 얻을 수 있다는 명주 '침이슬'을 지구에 사는 담배가게 아줌마가 훔쳐 달아났다는 엉뚱발랄한 설정의 이 작품은 만화, 노래, 춤, 슬랩스틱 그리고 쇼까지 보여주며 기존 연극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독특한 형식의 코미디. 연극 '락희맨쇼'에 절대 없는 것들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우리를 가르치려고 드는 계몽정신과 훈계, 둘째,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집중해야 하는 복잡한 논리와 이론, 셋째, 참을성 있게 앉아있어야 하는 겉치레와 따분함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는 천방지축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혼자 아무 생각 없이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웃자고 만든 연극' 한 편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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