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0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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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사들이여! 이 책을 읽어라"
[프레시안 books] 김진국의 <우리 시대의 몸·삶·죽음>
서평을 부탁받고 책을 읽는 내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 블로그에 쓰는 사사로운 후기가 아니거늘, 이런 책에 대한 서평은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일까?소설이라면 플롯의 적절함을 논하거나 문장의 아름다움을 평하고, 사상과 이론을 논증한 것이라면 그 논리 전개를 반박하거나 옹호할 것이다. 하지만 삶의 문제를 바라보는 눈길에 대한 차분한 기록이라면, 과연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
경계하라! '생물학적 진실'이라는 미혹을
[프레시안 books] 윌리엄 루미스의 <생명 전쟁>
그동안 국내에서 출판된 과학기술학 서적은 대개 과학기술 만능주의를 비판하거나 성찰 없는 과학기술의 활용이 가져올 파국을 경고한다. 이것이 한국만의 예외적인 현상은 물론 아니다."지구에 닥친 이 총체적 위기와 사회적 병폐를 첨단 과학 기술이 해결해줄 거예요"라고 해맑은 얼굴로 이야기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행에 뒤처지는 모습임에 틀림없다. 소설이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