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09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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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가 길바닥에서 보낸 1100일
[기고]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노조 복원을 위한 투쟁에 응원을
"위원장 임기 끝나면 회사가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위원장을 계속 하는 게 좋지 않겠어?" 세종호텔 노조위원장 임기가 끝나가던 2014년 어느 날, 세종호텔의 한 직원이 조심스레 말을 건넸습니다. 설마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내 안위를 위해서 위원장 자리를 이용하고 싶지 않아 쓴웃음으로 넘겼습니다. 회사가 현장으로 복귀한 노조 전임자에게 불이익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