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7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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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와 GE의 소프트웨어개발
김익환의 'IT 이야기' <8>
미국에서 1984년도의 일이다. General Electric(GE)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이다. 실리콘밸리의 대학교에서 전산학를 공부하고 있을 때 룸메이트로 친구 3명이 같이 기거하고 있었다. 한 룸메이트가 GE에 먼저 입사했는데 그 친구의 소개로 인턴으로 1년간 엔지니
김익환 소프트웨어 컨설턴트ㆍ프레시안 전문위원
생활문화의 차이
김익환의 'IT 이야기' <7>
소프트웨어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나라가 미국과 인도이다. 그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것이 소프트웨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화가 다를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다. 나는 많은 나라를 돌아 다녔지만 내가 그 나라의
태권도와 소프트웨어
김익환의 'IT 이야기' <6>
태권도와 소프트웨어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기술도 필요하지만 그 기술을 배우는 문화적인 환경이 중요하다는데 있다. 누가 지금 나에게 미국에서 무슨 직업을 갖고 싶으냐고 물으면 태권도사범이라고 말할 것이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존경 받는 한국사람이 태권도 사범이
왜 소프트웨어를 하기 위해 영어가 중요한가?
김익환의 'IT 이야기' <5>
내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근무하고 있던 1990년초의 일이다. 컴퓨터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다 들어본 적 있는 “유니코드” 라는 것이 있는데 한글의 완성형이 한글을 코드화 했듯이 세계의 모든 언어를 충돌 없이 표현하기 위한 코드체계이다. 마이크로소프
실리콘밸리의 IPARK와 기러기아빠
김익환의 'IT 이야기' <4>
IT붐이 한창인 1990년대 말 실리콘밸리에서의 일이다. 그 때 수많은 한국회사들이 실리콘밸리로 진출하려고 하였다. 자연히 자주 한국회사에서 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말하자면 현지조사단이다. 어떻게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지 여기저기 물어봐서 조언을 얻고자 하는
미국이 IT 아웃소싱으로 인도를 선호하는 이유
김익환의 'IT 이야기' <3>
2000년도에 IT거품이 꺼지면서 실리콘밸리의 전성기가 지나간 후 그 곳 IT 회사들은 어떻게 변했는가. 경제가 나빠졌으니 비용절감에 들어갔다. 항상 그렇듯이 해고가 쉬운 미국에서는 첫째가 인력감원이다. 특히 외국에서 취업해 온 사람들이 첫째 감원대상이다. 그래서 수
IT 전문인력교육의 허와 실
김익환의 'IT 이야기' <2>
“IT 전문가교육” 이라는 정책이 있다. 노동부의 지원하에 교육기관이나 학원에서 실직자나 미취업자를 위해 IT분야에 종사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IT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이다. 학원에 가서 국비지원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받으면 교육비 일부나 전액 보조에 월 10만원정
IT 강국 한국에서 외국인은 인터넷 장애인
김익환의 'IT 이야기' <1>
한국에서 많이 듣는 소리가 “IT 강국”, “세계화” 이다. 한국 사람들은 모든 편리함을 다 누리고 인터넷을 사용한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보면 공감하기 힘들다. 우리 회사에서 일하던 인도 엔지니어가 인터넷에서 전화기를 하나 사려고 했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