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4일 0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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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위협 시기, 다시 군함도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
[프레시안 books] <군함도에 귀를 기울이면> 서평
그것은 노예사냥이었다. 1800년대 초 영국인들이 아프리카 상아해안 인근의 육지에서 흑인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체포하여 족쇄를 채워 잡아들였던 그 비인간적인 노예사냥 말이다. '나가사키 재일조선인의 인권을 지키는 모임'이 펴냈고, 박수경과 전은옥이 옮긴 군함도에 귀를 기울이면(선인 펴냄)을 읽으면서 이 노예사냥 장면이 떠올랐다. 일제 강점기 300만 명에 이
나익주 전남대 영미문화연구소 연구원
이제 '주 3일 노동 사회'를 말할 때
[프레시안 books] 황광우의 <촛불 철학>
"아프면 하늘의 뜻에 맡기고, 잠은 이슬 맞고 하늘 보면서 자고, 가고 싶은 곳은 군내버스가 데려다 주는 곳까지만 가련다."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가 정말 좋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공적인 의료보험의 보장률은 63퍼센트 정도다. 의료보험 비적용 항목이 너무나도 많은 현실에서 중병에 걸릴 경우 의료비는 서민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태에 이르렀다. 전국 어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