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0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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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자식아, 너희가 지옥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기고] 당신들의 법, 우리들의 정의
올바름에 대한 감각입추하고도 말복, 처서가 지났으니 여름은 다 갔다. 절대 물러설 것 같지 않던 더위도 갔다. 넓고 환하다는 데 혹해서 지붕 밑 다락방으로 연구실을 옮긴 탓에 올여름 더위를 톡톡히 겪었다. 지붕 밑층으로 올라서기가 무섭게 더운 기운이 훅 끼쳐오고, 용량이 적은 에어컨은 별무소용이었다. 한 일주일은 정말 고생했다. 그러나 그 맹렬했던 여름도
박경미 이화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