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6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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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다시 해방의 꿈을
[신년칼럼] 역사의 흐름을 읽으며 현실에 대응해야
“어둡고 괴로워라 밤이 길더니 / 삼천리 이 강산에 먼동이 텄다.”8·15 직후 부르던 「독립행진곡」의 첫머리다. 돌이켜보면 일본의 식민지통치 35년은 분단 70년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어둡고 괴롭고 치욕스러운 남의 나라 종살이였기에 해방의 환희와 감격이 그만큼 벅찼다. 그런데 70년이 지난 오늘도 이 노래가 가슴을 울리는 것은 환희의 기억이 생생해서라기보
백낙청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
"동아시아 새 시대의 열쇠, 한국인들이 쥐고 있다"
[백낙청 발표문] 한국이 '저강도 대재난'에서 벗어나려면
일본사회가 제 몫을 하기 위해서도 한반도 주민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라고 말하면 한국인 특유의 한반도중심주의적 발상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컨대 이런 상상을 한번 해보십시오. 이는 물론 역사의 영역에서 가상의 영역으로 옮겨가는 이야기입니다만, 1910
백낙청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