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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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콰지모도, 꼽추의 아름다운 '비상'
[프레시안 books] 안학수의 <하늘까지 75센티미터>
자신의 재능을 썩히면 안 된다는 말을 할 때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를 예로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주인이 길을 떠날 때 한 종에게는 10달란트를 주고 다른 종에게는 5달란트를 주고 또 다른 종에게는 1달란트를 주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10달란트 받은 종과 5달란트 받은 종은 두 배로 늘려 칭찬을 받지만 1달란트 받은 종은 땅에 묻었다가 그대로
백화현 봉원중학교 교사
난쟁이 그대들이여, 이제 합, 체, 합체, 합★체다!
[프레시안 books] 박지리의 <합체>
박지리의 합★체(사계절 펴냄)는 내 귀는 짝짝이(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웅진주니어 펴냄)와 얼굴 빨개지는 아이(장 자끄 상뻬 글·그림, 별천지 펴냄)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깊이 앓아본 적 있는 '신체 콤플렉스'의 고민을 익살과 재치, 상식을 뒤엎는 기발함으로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나간다.책을 읽는 동안 무거운 머리를 내려놓고 작가의 손끝에서 미끄러져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