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05일 0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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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를 만나다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연극 <아트>, 아홉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유
권해효가 다시 예술을 한다. 4년 만에 다시 <아트>의 규태 역할을 맡았다. 한 친구가 그림을 사온다. 백지에 선 하나가 그려진 모더니즘 미술 작품이다. 세 명의 친구들끼리 언쟁이 벌어진다. 무엇이 예술인지,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무엇인지, <아트>와 권해효는 묻는다.
신기주 프리미어 기자
한국 젊은이들에게 우라사와 나오키는 왜 인기인가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영화 <20세기 소년> 개봉을 계기로
2006년 7월 무렵이다. 일본에서 괴물이 개봉할 무렵 봉준호 감독과 우라사와 나오키는 일본의 어느 호텔에서 만났다. 봉준호 감독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팬이었다. 그는 플란다스의 개를 찍을 땐 우라사와 나오키의 초기 만화인 해피를 읽었다. 살인의 추억을 찍을 땐 몬스터를 읽었고 괴물을 찍을 땐 20세기 소년을 봤다. 봉준호 감독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들에서
새로운 감독, 새로운 영화, 그리고 전환기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스페어> 만든 이성한 감독 인터뷰
이성한 감독은 <스페어>를 만들었다. 중학교 때부터 24년을 준비해온 첫 작품이다. 이성한 감독의 가슴 속엔 이야기가 많다.
왜 우리는 여전히 롤링 스톤즈 세대인가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마틴 스콜세지의 <샤인 어 라이트> 리뷰
마틴 스콜세지는 <샤인 어 라이트>에서 롤링 스톤즈가 서 있는 뉴욕 비콘 극장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그가 화장실도 안 가고 무대를 떠나지 않은 까닭이 있다.
모든 건, 혁명을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다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카트린 뫼리스作 <뒤마가 사랑한 화가 들라크루아>
들라크루아는 혁명의 세기를 살았다. 그의 그림들엔 혁명과 반동의 역동이 담겨있다. 문호 뒤마가 들라크루아를 이야기한다.
영화, 내 멋대로 만든다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영화 <다찌마와 리> 리뷰
<다찌마와리>는 희대의 걸작 따윈 아니다. 웃기지만 웃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 번 시도한다.
만화 <식객>, 드라마 <식객>의 차이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드라마 <식객> 최종수 감독 인터뷰
최종수 감독이 만든 드라마 <식객>에선 뚝배기 된장 찌개 맛이 난다. 최종수 감독은 구수한 사람이다.
헤밍웨이, 세익스피어 앤 컴파니에서 길을 잃다
[북앤시네마] 알렉산더 페히만 〈사라진 책들의 도서관〉
사라진 책들은 사라졌기에 존재하는 책들보다 불멸하다. 알렉산더 페히만이 쓴 책 <사라진 책들의 도서관>은 불멸하는 책들과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다.
배트맨은 원래 날지 못한다니까니!
[뷰포인트] <다크 나이트>에 대한 신기주 기자의 배틀 리뷰
<다크 나이트>는 히스 레저와 연출자 크리스토퍼 놀란과 새로운 배트맨의 이야기다. 영화는 우리에게 구원을 말하지 않는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대한 少考
[신기주의 이야기 속으로] 김지운 감독이 칸 버전과 한국 버전을 다르게 편집한 이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한 놈이 아니다. 편집 버전이 여러 개다. 한국 개봉 버전은 깐느 버전보다 느리다. 까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