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4일 18시 1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강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살림이야기] 추억이 흐르는 강, 삶이 펼쳐지는 강
꿈에 강을 보면 길조 저물녘 강변에 나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 강은 쉬지 않고 서둘러 흘러간다. "시냇물엔 멈춰선 물길이 없다"는 옛말처럼 어디에서 비롯되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물어도, 대답 없이 유유히 흘러서 간다. 열 나라, 백 나라가 쓰러지고 일어섰어도 밤낮을 모르고 그침 없이 흐르고 흘러가는 것이 강이다. 강은 한자 '江'의 음으로 수(水)와 공
신정일 <새로 쓰는 택리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