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31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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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는 기생충! 결혼을 믿지 마!"
[프레시안 books] 레슬리 베네츠의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여자는 우울했다. 이상한 일이었다. 잘 나가는 금융인 남편 덕분에 돈 아쉬운 줄 모르고 살고 있다. 아이들도 학비가 비싼 훌륭한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엘리트로 잘 자란다. 넓은 정원과 수영장까지 갖춘 안락한 저택, 여자가 손수 차린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는 남편과 아이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행복한 스위트홈을 꾸렸다고 자부하는 여자는, 자신이 왜 아프고 힘겨
정박미경 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편집장·<남자는 초콜릿이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