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7일 2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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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들에게 나무는 생존이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한반도 금수강산 복원 프로젝트' 제안자 박경석 박사
한반도가 평화 분위기다. 지난 20년 동안 북한 산림과 남북한 산림복원 정책 연구를 해왔고, '한반도 금수강산 복원 프로젝트'를 제안한 국립산림과학원 북한산림연구실 박경석 박사를 만났다. 북한 산림 황폐화 실태와 남북 산림협력의 경험과 제안을 들었다. - 북한 산림 황폐화는 어느 정도 심각한가요? 전체 북한 산림 면적 가운데 283만 헥타르가 황폐한 상태입
정은영 <작은것이아름답다> 기자
"생활유해용품·화학물질·환경보건, 사람 중심으로 다뤄야…"
[작은것이 아름답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장 홍윤철 교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환경보건센터장 홍윤철 교수를 만나 '독성 생리대 사태'에 관해 물었다. - 여성이 생리 특성 탓에 유해화학물질 축적과 대사과정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환경보건'에서 여성의 몸은 남성에 비해 어떤 취약점을 가지고 있나요? 우선은 여성이 남성보다 대체로 체구도 작고
성주 농부들에게 꿀참외 같은 평화를!
[작은것이 아름답다] 벌과 함께 유기농참외 농사짓는 성주 농부들
노란빛깔 동글동글 참외 철이다. 과일트럭에 실려, 과일가게 바구니에 담겨, 길가 노점에 산처럼 쌓인 참외 풍경과 마주치는 때. 지난해 날벼락 '성주 사드'만 아니었다면, 달콤 시원한 '성주 참외'로만 기억할 터였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 13년째 벌 수정으로 유기농참외를 거두는 참살이공동체 농부들을 만났다. 참외꽃에 벌이 찾아오면 "참외는 수꽃이 먼저 피고
"찾았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바이오블리츠, 에코다이브, 에코티어링 자연탐사 3종 관찰기
지형을 읽고 생물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자연탐사는 살아있는 생태계에 눈을 뜨게 한다.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살피고 만나는 시간, 모두가 어우러져 자연이 된다. 2010년 국립수목원이 시작한 '바이오블리츠', 국립생태원이 열고 있는 '에코다이브', 생태와 오리엔티어링의 만남 '에코티어링'. 때론 채집망과 돋보기를 들고, 때론 지도와 나침반을
프라이팬, '독성'을 요리하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프라이팬, 알고 사용하자·①
올 추석도 부치고 굽고 볶고 끓여 상 차릴 걱정이 앞섭니다. 이때 빠져서는 안 될 주방기구가 프라이팬이죠. 그리고 프라이팬의 생명은 음식재료가 눌어붙느냐, 안 붙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계란후라이라도 해 먹으려면, 매끄럽게 코팅된 프라이팬이 필수니까요. '눌어붙지 않는' 테플론 코팅 프라이팬은 1956년 프랑스 회사 '테팔(TEFAL)'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지구의 리듬' 제주를 녹음하다
[작은것이 아름답다] 제주의 소리 담은 오디오 감독 김창훈
제주의 소리를 만나다 2003년쯤 홍반장이란 영화 작업을 제주도에서 했어요. 제 일을 소개할 때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 씨가 갈대숲 녹음하는 장면을 예로 들어요. 딱 들어맞는 건 아니지만 설명하기 쉬우니까요. 예전에는 '동시녹음'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정확한 배경음을 현장에서 동시에 만나기는 어려워요. 홍반장은 어촌 마을이 배경인데, 장
"천연 화장품에 속지 마세요!"
[작은것이 아름답다]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그녀에게
봄이면 화장품 가게는 꽃집으로 업종을 바꾼 듯, 온갖 새로운 꽃과 식물 '성분 원료 추출물 함유'를 자랑하는 화장품이 즐비하다. 지난 겨울 떠돌던 '말기름' 크림 이야기는 쏙 들어간 것일까. '문제투성이' 봄철 피부에 황사와 미세 먼지까지 올봄엔 어디에서 발견한 '천연 성분 유래' 신상 화장품이 그녀의 피부를 구해줄 것인가? 요즘 화장품의 천연 성분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