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2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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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은 왜 지속되어야 하는가?
[기고] 서울대 경제학부는 공적인 학문연구와 교육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2008년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의 명맥이 끊긴 이래로 힘겹게 개설을 유지해 왔던 관련 교과목들이 급기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은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진보적 관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그 학문적 가치에 동의하는 많은 진보적 교수-연구자들이 서명을 통해 강좌 폐
정태석 전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전국-권역 병행 비례대표제도'로의 개혁을 상상한다
[시민정치시평] 비례대표제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下
우리는 지역구 선거를 대체하는 권역별 비례대표 선거가 지니는 의미와 장점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렇다면 이제 이걸로 민주주의가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권역별 비례대표들은 지역을 대표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지역을 넘어서는 다양한 목소리, 가치, 이익을 대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 대목에서 서양 정치학자 데이비드 헬드(David Held)가
지역구 선거, 이대로 유지해야 할까?
[시민정치시평] ‘전국-권역 병행 비례대표제도’로의 개혁을 상상하자! 上
총선이 끝났다. 이미 많은 곳에서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 이러한 평가를 반복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다만 지역주의가 부활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지역구 선거가 보여주는 허상일 뿐임을 지적하고 싶다. 이제 시민들의 선택은 확인되었고, 각 정당과 정치세력들이자신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면서 선의의 정책경쟁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꼭 짚